왕 앞에 선 다니엘
단 4:8-18

-장마와 무더위에 성도들 모두 지치지 않길 바랍니다. 
-여름 행사가 준비되거나 진행하고 있으니 안전, 유익, 은혜로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전히 병원의 위기 사태 중에 병들거나 아픈 분 없길 바랍니다. 

앞선 본문을 잠깐 요약하겠습니다. 
1-3절은 앞에 풀무불에서 살아나온 세 친구를 보고 왕이 찬양합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2절)
-참으로 크도다. 그의 이적이여 참으로 능하도다. 그의 놀라운 일이여(3절)

4-7절은 느부갓네살의 두 번째 꿈을 소개합니다. 
-평강할 때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4절)
-꿈 때문에 두렵고, 번민했다고 합니다(5절)
-명령을 내려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모아 그 꿈의 해석을 알고 싶다(6절)
-박수 술객 술사 점쟁이가 들어와 꿈을 말했으나 ‘그들이 그 해석을 알려주지 못했’(7절)

오늘 본문은 다니엘이 등장하여 ‘왕 앞에 섭니다’.
-세상의 권력자, 세상, 악의 심부름꾼, 세상의 영, 회색코뿔소 앞에 선 것입니다. 

1. 성령의 사람입니다.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자라”(8절) 
-거룩한 신들의 영, 성령의 사람 다니엘입니다. 요16;13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하나님의 영이 다니엘을 도우신 것입니다. 다니엘은 외국에서 출세한 고위 공직자였지만, 여전히 하나님과의 교통을 멈추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어 다른 사람들보다 더 깊은 지혜를 갖게 되고, 꿈 해석과 예언을 정확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성령은 모든 것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고전 2: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성령의 사람은 구별해야 합니다. 요일 4: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2. 인정받는 사람입니다. “어떤 은밀한 것이라도 네게는 어려울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아노니”(9절) 
느부갓네살은 다니엘이 꿈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그가 다른 측근들보다 월등히 뛰어나고, 또한 하나님의 지혜를 받은 자임을 인정합니다. 
-학문적 능력 때문입니다. 단 1:20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은 줄을 아니라” 
-예전의 경험 때문입니다. 단 2:47 “왕이 대답하여 다니엘에게 이르되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들의 신이시오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 네가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시로다”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입니다. 잠 22:29 “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 메시지성경 > “일을 잘하는 사람을 눈여겨보아라. 노련한 일꾼들은 찾는 사람이 많고 칭찬을 받는다. 그들은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3. 문제 해결자입니다. “너 벨드사살아 그 해석을 밝히 말하라 내 나라 모든 지혜자가 능히 내게 그 해석을 알게 하지 못하였으나 오직 너는 능히 하리니 이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네 안에 있음이라”(18절) < 메시지성경 > “벨드사살아 이제 네 차례다. 내게 그 뜻을 설명해 보아라. 바빌론의 현인들은 누구도 갈피를 잡지 못했지만, 너라면 분명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솔로몬: 다윗의 아들로 이스라엘의 왕으로 임명받은 솔로몬은 지혜와 판단력으로 유명했습니다. 그는 많은 복잡한 상황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리고, 특히 유명한 두 여인 사건(두 여인이 아기를 놓고 분쟁을 벌이는 사건)에서 그의 지혜를 발휘한 사례가 있습니다(왕상 3장).
-요셉: 구약 성경에서 요셉은 애굽에서 바로의 오른팔이 되어 국가 위기를 예언하고 준비함으로써 그 나라를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특히 7년간의 풍년과 7년간의 기근에 대비하여 신중하게 대처한 그의 판단력은 두드러집니다(창세기 41장).
-다니엘: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다니엘은 그의 지혜와 총명으로 많은 상황에서 현명한 조언과 해석을 내렸습니다. 특히 바벨론 왕의 꿈을 해석하고, 자신의 믿음을 지키면서도 권세 있는 인물들 앞에서도 험악한 상황을 잘 극복한 점에서 그의 문제 해결 능력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을 향해 축복합니다. 다니엘처럼 왕 앞에서 담대한 사람이 되십시오!
1) 성령의 사람이 되십시오. 육에 속한 사람은 자신의 이기적인 육신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령의 사람은 전체를 생각합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지혜가 있습니다. 성령께서 판단하게 하십니다. 성령께서 감동을 주셔서 헌신하게 하십니다.

2) 인정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회사에서 인정받는 사람, 교회에서 인정받는 사람, 집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셔야 합니다. 

3) 문제 해결자가 되십시오. 세상에는 우리가 헤쳐나갈 문제가 많습니다.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있습니다. 문제를 키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문제 앞에서 얼어붙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기회로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문제들을 앞장서서 정리해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